유흥종사자, 일반인에게까지 판매...
극도의 흥분을 유도하여 성관계를 하는 소위 ‘마약파티’를 일삼고, 이를 목적으로 유혹해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필로폰과 주사기. 사진출처: 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일,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유모씨(58) 등 8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관계시 극도의 흥분을 유도할 수 있다”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확보한 필로폰으로 유흥종사자들과 동반투약, 흥분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는 이른바 ‘마약 파티’를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검거 당시 이들이 860명이 동시투약이 가능한 양으로 시가 8,6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양의 필로폰을 소유했다고 밝혔다.
[황준영 기자 citsnews@ci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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