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도 알코올 중독자, 노숙자 재활이 필요해요
제주 서귀포시는 7월 10일 서귀포시사랑원 알코올중독 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중독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노숙인 재활시설인 서귀포시사랑원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20회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독재활사업을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탁사업 운영기관인 제주정신건강복지연구소(소장 양은심)는 이번 알코올 중독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심리검사, 알코올교육, 재발방지교육, 인지행동치료, 치료성공사례발표, 직업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과제빵작업, 종이컵․물티슈 생산작업 등 직업재활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시설 알코올 환자들의 단주와 건강회복은 물론 조속한 사회복귀가 가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준영 기자 citsnews@ci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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