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란 무엇인가?

 

 

 

 

중독이란 말은 한자로 설명할 때 가장 선명하게 그 뜻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中 자에 독 毒자로 중독은 중심에 무서운 독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자로 중독을 풀이해보면, 정말 다양한 중독의 상태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은 중독 자 하면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 또는 도박 중독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한 다양한 중독을 말하는데 한 마디로 앞에 붙는 명사의 물질들이나 행위들이 독이 되어 삶의 중심이 해를 입고 망해가는 사람들을 향해 중독자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시작한 한 잔 술이 점점 늘어가고 얼마가지 않아 알코올 중독자라는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술이 그 사람의 삶의 중심에서 맹독이 되어 해를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인데 C2 H5 OH라는 화학공식명을 가진 물질로서 에틸알코올과 메틸알코올로 나누게 됩니다. 에틸알코올은 사람이 마시는 술로 개발을 하고 메틸알코올은 여러 산업에너지로 사용되는데 문제는 메틸이든 에틸이든 인간에게 지대한 손상을 주는 독극물질 알코올이 그 주성분이라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혈루를 타고 뇌로 올라가면 뇌세포를 사정없이 녹여버리는 물질로 사용되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타나는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물질은 역시 혈루를 타고 뇌에 올라가 뇌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결합하여 뇌내에서 마약 모르핀을 만들어내는 작용을 하므로 술을 쉽게 끊을 수 없는 의존성을 가지게 하고 끝내 중독자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이 전신에 퍼지면서 말초신경 손상을 심하게 가져다주고 정신에 문제가 되어 비인격적인 인간이 되게 하며, 나가서 알코올성 치매와 정신병을 필연적으로 발생시킨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술을 마시는 개개인의 여러 가지 상태에 따라 경중의 차이는 약간 있을 수 있지만 한 잔 술이 가져야 주는 폐인화의 전과정은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약이나 여러 가지 향정신성약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미미하고 누추한 인간의 오감의 쾌락을 일시적으로 맛보고자 시도한 물질들이 점차 내성이 강해져 양이 늘어가고 더 많은 쾌감을 느끼고자 다양한 약물들을 교차사용하므로 정신이나 육체가 더 심각하게 망가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약물들을 중추신경 억제제 또는 중추신경흥분제 그리고 환각제등으로 부르는데 이런 약물들은 한결같이 인간을 파괴시키고 관계를 단절하는 현상을 초래하며, 사회 강력범죄를 발생시키는 요인들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서로 깊이 사랑하고 살아도 다 못살 가족관계를 완전히 박살내고 가족 전체를 고통과 괴로움으로 몸부림치며 살게 하는 지옥을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도박이나 인터넷을통한 게임이나 모두 중독을 발생시키는 것들이며, 중독이 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은 필연적으로 동반 추락을 하여 인생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람의 중심에 자그마한 독이 자리하면서 점점 확산되고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게하는 중독 매개들을 우리는 완전히 멀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중독은 질병개념이 아닌 죄악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을 거역하면 죄악이 되어 정죄를 받고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 55:2, 개역)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통해 마약이나 담배같은 것들을 금하고 있으며, (잠 23:31, 개역)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는 말씀을 통해 술같은 종류는 아예 보지도 말라고 엄명을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딤전 5:6, )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는 말씀을 통해 다양한 세속적 향락에 빠진 사람들은 물론 도박과 게임중독에 빠진 자들에 대해서도 죽은 자들이라고 하는 강력한 평가를 하므로서 이것들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철저히 금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지난 역사를 보나 생생한 주변 경험들을 보아도 주색잡기를 하는 사람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패가 망신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한 피조물들이 결코 고통과 괴로움에 빠지거나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아니 하십니다.

 

성경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고 하신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뜻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인간을 향하신 뜻입니다. 그런데 일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장래 소망이 없습니다. 당연히 평안은 없고 재앙이 덪과 같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올 해 8월 한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에 필리핀 마닐라의 솔레어 리조트 카지노에서 촬영된 한 장의 모녀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 주제가 장애가 있는 딸을 휠체어 침대에 태운 채 카지노를 즐긴 '도박 중독자' 엄마 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붉은 색 옷을 입은 엄마는 딸의 몸 위에 가방과 상자 등의 짐을 올려놓고 도박 게임에 열중하고 있고, 그 옆에는 장애를 가진 그녀의 딸이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며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몸이 불편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딸은 침대에 가만히 누운 채 카지노 속 가득한 담배 연기를 여과없이 마시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그러나 도박과 인터넷 중독에 빠진 엄마가 장애인 어린 딸을 그렇게 방치하고 학대하는 것은 그렇게 희귀한 일이 아닙니다.

 

2017년 7월 9일 '아동발달(Child Development)' 심리학회지에 실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가족소비자학과 브랜든 맥대니얼 교수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등 첨단기기에 집착하는 부모는 자녀와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고, 이들 자녀는 감정 제어에 어려움을 겪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맥대니얼 교수는 "부모는 각자 첨단기기 사용 실태를 신중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첨단기기가 현대인의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 170명의 부모를 상대로 '첨단기기가 부모와 어린 자녀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심지어 2015년 7월에 인도의 한 알코올 중독 여성이 딸의 머리에 있는 살점을 뜯어 먹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는 기사와 치료를 받고 있는 아기사진이 어느 중독 전문 인터넷 신문에 기재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 기사를 좀 더 읽어보면 2017년 2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프라밀라(40)가 2살짜리 딸의 머리 살점을 베어 먹다가 딸의 삼촌인 다블루 몬달(41)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독은 이렇게 사람을 짐승보다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이 성경에서 그 중독을 발생할 수 있는 중독 매개들은 보지도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기독교 성도여러분, 이런 경고는 세상을 향해 주신 경고가 아니라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고전 5:11-12)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라는 말씀에서 그것을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외인들이 우상숭배를 하던 후욕을 하든 술이 취하던 토색하던 상관이 없지만 교회안에 있는 형제들이 그런 일을 하면 함께 먹지도 말고 함께 있지도 말라는 말씀입니다.

 

맞습니다. 기독교 성도들은 삼위중 하나가 되시는 성자 하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값을 지불하고 구원을 받은 거룩한 성도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그 구원을 확신하는 성도들은 더 이상 세상과 짝하며 혼합되어 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1. No Image

    [칼럼 - 국제중독신문 발행인 김도형 대표] 죽음의 도시 정선

    죽음의 도시 정선 오늘은 죽음의 도시 강원도 정선이라는 주제로 독자 여러분들과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대한민국 강원도 정선 하면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한 웰빙 도시입니다. 그런데 요즘 그 청정도시가 죽음의 도시라는 불명예스런 딱지가 붙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도시 안에 숨겨진 인간들의 개인적 탐욕과 성과만능주의 일색인 정부 정책과 공무원들 그리고 돈이면 모든게 허용되는 money talks 인식의 일부 시민들의 몰지각한 국민 수준이 만들어낸 비극적 상황이지요. 11월 29일 중앙일보에 게재된 기사가 이를 증명해...
    Date2017.12.03 Category전문가칼럼 By이석인기자 Views249
    Read More
  2. No Image

    [칼럼 - 국제중독신문 발행인 김도형 대표] 행복과 기쁨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행복과 기쁨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2017년 10월 2일 4시 기준 미국 인구조사국 발표를 보면 현재 세계 인구가 약 75억명이라고 합니다.   이 75억의 인구가 각기 다른 세 가지 삶의 방식에 따라 평생을 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첫 째가 인간의 오감을 중심하여 만족을 추구하며 일시적 쾌락에 빠져 타락과 방탕의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모든 삶의 초점은 육체의 만족에만 맞춰있는 것을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무지개를 잡으려는 것처럼 저들은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끝내 허무와 절...
    Date2017.12.02 By방효원기자 Views210
    Read More
  3. No Image

    [칼럼 - 국제중독신문 발행인 김도형 대표]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조금 오랜 된 격언으로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주어는 사람이 아니라 다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이라는 명칭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다움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다움”은 “답다”라는 말로도 사용하는데 어떤 명사 뒤에 붙이는 형용사로서 앞의 명사의 본질 또는 가치 및 수준을 표현하거나 평가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랑이 새끼가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큰 돼지가 달려오...
    Date2017.12.02 By방효원기자 Views208
    Read More
  4. No Image

    [칼럼 - 국제중독신문 발행인 김도형 대표]중독이란 무엇인가?

    중독이란 무엇인가?         중독이란 말은 한자로 설명할 때 가장 선명하게 그 뜻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中 자에 독 毒자로 중독은 중심에 무서운 독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자로 중독을 풀이해보면, 정말 다양한 중독의 상태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은 중독 자 하면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 또는 도박 중독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한 다양한 중독을 말하는데 한 마디로 앞에 붙는 명사의 물질들이나 행위들이 독이 되어 삶의 중심이 해를 입고 망해가는 사람들을 향해 중독자라고 부른다는 것...
    Date2017.12.02 By방효원기자 Views211
    Read More
  5. No Image

    [칼럼 - 국제중독신문 발행인 김도형 대표] 니코틴 살인

    니코틴 살인 “28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송모씨(48·여)와 내연남 황모씨(47)에게 모두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보통 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 반인륜적인 범행으로 사회가 충격 받았다”며 “피고인들은 몇 달씩 범행을 준비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하고도 반성 없이 파렴치한 변명으로 일관해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어느 일간신문에 최근 발표된 기사 내용이다. 거의 매일 강력...
    Date2017.08.29 By국제중독신문 Views237
    Read More
  6. [칼럼 - 국제중독신문 발행인 김도형 대표] 중독(中毒).

    중독 (中毒) 김도형 대표 中毒을 순수하게 풀어보면 중심에 해로운 독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중심은 단순하게 가운데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존재를 형성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적 요소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곳에 毒이 침투하여 퍼져있으니 모든 것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중독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마비시키며, 결국 손상시킨다. 결국 조화롭고 질서가 유지되어야 할 인체가 무질서하게 파괴되고 손상 된다. 중추신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이다. 마음은 인간 존재의 의의를 규정하거나 표명할 때 쓰는 ...
    Date2017.07.10 Category사내칼럼 By이석우기자 Views3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banner

중독복지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