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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中毒)

 

 

 

김도형-목사님2.png김도형 대표

 

中毒을 순수하게 풀어보면 중심에 해로운 독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중심은 단순하게 가운데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존재를 형성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적 요소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곳에 毒이 침투하여 퍼져있으니 모든 것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중독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마비시키며, 결국 손상시킨다. 결국 조화롭고 질서가 유지되어야 할 인체가 무질서하게 파괴되고 손상 된다.

 

중추신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이다. 마음은 인간 존재의 의의를 규정하거나 표명할 때 쓰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마음에 독이 가득한 것이 중독이다.

 

이 때 쓰는 毒은 당연히 해롭고 해악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에 해로운 것과 해악으로 가득차 있으니 중독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을 모두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독 당사자는 폐인이 되며, 가정은 파괴되고 가족은 원수지간이 된다. 사회는 혼란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악랄한 범죄가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지난날엔 마약, 또는 약물중독이라는 말이 있었을 뿐이다. 조금 지나자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이란 말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어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 섭식중독, 성중독, 일중독, 심지어 인간중독이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지만 이 모든 중독의 근저(根底)에는 해로운 악이 가득차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이런 중독 문제에 대한 해로움과 피해 손실이 부각(浮刻)되자, 정부와 정신의료기관, 대학 연구실 등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물론 종교기관이나 민간인들의 중독 연구기관들도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본다. 바람직한 일이다.

 

이런 현실을 바로 보고 중독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거나 제공하여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중독문제로 말미암은 고통과 손실을 줄이고 중독자 개인과 가정을 회복시키며, 사회적 범죄와 손실을 줄여 국가 경쟁력까지 높이리라는 큰 생각을 가지고 국제중독인터넷신문이 발행되었다. 

 

앞으로 국제중독인터넷신문을 통해 중독에 대한 무지를 깨우치고, 중독에 대한 예방사업을 지원할 것이며, 이미 중독이 된 중독 당사자들의 치료를 위해 유효한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독자 가족들이 중독문제와 어떻게 싸우고 대처해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들과 현실적인 삶에 도움을 주는 재활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전국의 정신병원들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들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중독자들이 가장 좋은 치료를 받고 가족들이 도움을 받도록 힘쓸 것이며, 정부와 중독 전문 기관들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조언들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가 실시하는 사업들에 대한 정보들을 전 국민들과 빠르게 공유할 것이다.

 

그리고 중독과 관련된 현행 법, 또는 행정적 문제들까지 넘나들며 대한민국과 중독자 그리고 중독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언론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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