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S, "뉴욕 플러싱 나눔의 집" 기자회견 및 중독 상담, 전인화 교육 진행
한인 홈리스 쉼터 ‘뉴욕 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이 한인 중독자 치유를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성원 목사는 16일 플러싱 나눔의 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설립 이후 쉼터 거주자들의 자립을 도우면서 거주자 중 마약 중독자와 도박 중독자들을 치료하는데 힘써왔으나 이제는 쉼터 거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과 가족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19일부터 중독상담사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의 중독 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은 전화, 문자 및 이메일, 방문, 카카오톡 상담 등 총 4가지를 지원하며 알콜 및 약물 중독, 인터넷 및 도박 중독과 가정 상담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상담전문가인 김도형 목사와 김병욱 전도사가 나눔의 집에 상주하며 중독자들을 상담하며 또다른 상담 전문가인 최정미 박사와 이지연 전도사는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현대 사회에서 무엇인가에 중독된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중독 상담 사역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나눔의 집에서 행해질 중독 상담은 약 사용을 지양하며 좋은 음식과 인격 교육을 통해 중독 치료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중독자의 중독을 끊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 삶의 목적을 찾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눔의 집은 중독자 가족들의 상담도 기다리고 있다. 상담 방법은 전화(718-683-8884, 347-822-8386), 이메일(nanoomhouse9191@gmail.com), 방문(34-30 150Pl., Flushing, NY), 카카오톡 ID(Nanoomhouse919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