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두려우면 담배를 끊으세요!"
메르스가 두려우면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사가 있어 화제다.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의인 김재열 교수(중앙의대 교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의)가 담담하는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간질성폐질환·기관지염·폐렴 등 호흡기질환의 거의 대부분이 담배로 인하여 생겼거나, 담배를 피울 경우 악화된다고 한다.
감염자의 기침에 의한 가래에 노출되면서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은 가벼운 감기로 끝날 수도 있지만, 폐렴으로 진행하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흡연을 하는 경우 상기도의 방어력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메르스에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는 것.
이에 김재열 교수는 메르스에 대항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으로 1)마스크를 착용하고, 2)손을 자주 씻는 것, 그리고 3)손으로 얼굴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과 또 하나는 4)금연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메르스를 걱정하는 흡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해드리고 싶다고 한다.
"메르스가 두려우면 담배를 끊으세요!"
[허대성 기자 citsnews@ci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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