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ARC(성인사회복귀시설)연수원 개원식
절망에서 희망으로! 재활에서 자활까지!
▲ 구세군 ARC연수원 개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세군은 ARC(Adult Rehabilitation Center)연수원 개원식을 2018년 11월 5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했다.
1부는 개원 감사예배로 드렸다. 오만수 정위(구세군 ARC연수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희범 참령(사회복지부 부장)의 대표기도, 김필수 사령관 부장의 군기수여, 김도형 목사(기독교 국제 금주학교 대표)의 축사, 임창선 입소인의 간증, 오만주 성위의 시설현황 및 연혁보고, 재활입소인 일동의 특순, 김필수 부장의 설교로 마태복음 25장 34~40절의 본문으로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김도형 목사는 “이 시대 사람들은 풍요 속에서 빈곤한 삶을 살고 있다 보니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껴 보다 나은 삶을 바라보기 보단 외롭고 고단하고 가치 없는 삶을 선택해 살아간다”라며, “서울에만 3,200명이 다시 깨진 가정의 복귀나 스스로 사회복귀를 하지 못하고 길거리를 헤매며 살아간다는데 이러 분들의 현실적 삶과 안정적 거주를 지원하는 ARC연수원이 있기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리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또한, 임차선 재활 입소인은 “가정폭력에 시달려 견디다 못해 13살에 사회로 뛰쳐나왔다. 거친 세상에서의 삶은 온순했던 어렸을 때와 달리 거칠고 난폭하고 술과 향락에만 빠져 사는 사람으로 변해갔다. 그런 중 ARC연수원을 소개받고 이슬이나 피할까라는 생각으로 입소했던 것이 진정한 사랑을 받고 변화되어 이제는 그 사랑을 나와 같은 이들에게 전하며 하나님 영광 위한 살겠다.”고 간증했다.
김필수 부장의 설교에서는 “예수님은 복음전파, 제자화 그리고 치료사역 이 세가지를 중심사역으로 두셨다. 우리는 본 말씀처럼 치료사역을 위한 필수적인 세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골든 타임, 개개인 맞춤화, 개별 집중해야 한다”며, “사람이 사람을 다루는 데는 반드시 한계가 있다. 그 한계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사람을 세우는 것도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는 현판식과 기념선물 증정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구세군 ARC는 2007년 5월 18일 처음 ARC연수원을 시작으로 현재 송파동 재활시설 1개, 오금동, 방이동, 가락동 자활시설 3개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5월 18일 서울시, SH공사에 지원주택형 공동생활가정 사업 수탁하여 운영한다.
구세군 ARC연수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28길 11-11 가동 034동, T. 02) 424-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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