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사, “아이들에게 중독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나요”
- CITS 새움평생교육원, 중독자 가정 선교전략 특강
-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교회 교사 대상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도 진행
[전북 전주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강의 모습]
지난 4월 3일, CITS 새움평생교육원은 전북 전주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양성 특강을 진행했다.
70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참여해 자리를 가득 매운 이번 강의에는 교회 교사들이 대부분으로, 교회 내 중독자 가정의 자녀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배울 기회를 가졌다.
강사진은 기독교국제금주학교 대표 김도형 목사, 한국나닥 대표 최정미 박사(교육학, 알코올 중독 전공), 박인자 박사(상담학, 도박중독 전공), 이미숙 박사(상담학, 인터넷 중독 전공) 등 현장에서 직접 중독사업을 하고 있는 중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특강에는 참석자에게 중독 특강 뿐 아니라,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AAPC)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자격까지 주어져, 평소 중독에 대해 관심있는 교사들의 참여가 많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자격증은 국내 최초로 주무부처 보건복지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민간자격증이다. 본 자격증을 취득하면 알코올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 중독예방교육 강사와 중독전문가로서 전문인선교활동도 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대비교육은 CITS 새움평생교육원 주최로 2017년 4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전주어린이전도협회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협력기관인 KNAADAC(한국나닥)의 미국 알코올·약물중독전문상담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100시간 교육을 인정해주고 있다.
기독교국제금주학교 대표 김도형 목사는 "선진국은 4대 중독을 넘어 흡연을 포함해 5대 중독으로 다루고 있어, 교회 내 교사들이 케어 해야 할 중독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며 "21세기 선교전략으로 다양한 중독 분야를 케어 할 전문가들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 및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자격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2612-0636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