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본인도 자신의 행동을 이해 못 해...
인도의 한 알코올 중독 여성이 딸의 머리에 있는 살점을 뜯어 먹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프라밀라(40)가 2살짜리 딸의 머리 살점을 베어 먹다가 딸의 삼촌인 다블루 몬달(41)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다블루 몬달은 낮 정오경 조카 브하라티 몬달의 비명을 들었다. 옆방으로 달려간 다블루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프라밀라가 친딸의 머리 살점을 뜯어 먹고 있었던 것.
다블루는 다량의 출혈이 있는 브하라티를 안고 급히 Malda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시켰다.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화가 치밀어 프라밀라의 집에 모여 그녀를 묶고 구타하였다. 프라밀라는 가족의 신고 덕분에 출동된 경찰에 의해 군중에서 떼어졌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인 프라밀라는 자신이 어린 딸에게 저지른 잔인한 행동을 자신도 이해조차 못하고 있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다른 약물은 금지하면서 알코올은 합법적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아프다", "어머니와 아이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알코올은 가장 공격적이고 우울하게 하는 약물 중 하나이다", "인도는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을 중단하고, 시민들을 위한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석인 기자 citsnews@citsnews.com]
온 세계 중독 회복의 장(www.citsnews.com) - copyright ⓒ 국제중독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